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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독백]시련 - 엘리자베스

오마르왕자님 | 2015.12.29 16:17 | 조회 370

<시련> 엘리자베스

.. 사실 그대로입니다, 각하. (무어라 대답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이 방 안의 분위기를 감득하려고 입술을 적시며 시간을 끈다.) 저는 애비게일을 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잠시 침묵) 저의 남편도 마찬가지였어요. 그 애는... (엘리자베스는 얘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푸록터 쪽을 본다.) 각하, 저는 그 때 병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저의 남편은 선량하고 올바른 사람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술에 취하지도 않으며 원반던지기로 시간을 낭비하지도 않았습니다. 언제나 일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병상에 있었기 때문에... 실은 애기를 낳은 후로 오랫동안 병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저로부터 차츰차츰 멀어져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녀가... (엘리자베스는 애비게일 쪽을 바라본다.) 네, 각하. 애비게일 윌리암즈가... (엘리자베스는 말을 중단한다.) 제 남편이 그녀에게 끌리고 있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밤 저는 이성을 잃고 그녀를 길바닥에 내동댕이쳤습니다. (고통스러워하며) 제 남편은 훌륭한 사람입니다.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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