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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풍의 처’ 덕중 대사중에서
저 물 속에, 우리 팔순 노모께서 중환으로 누운 지가 수삼 년. 하루는 의원이 와서 하는 소리가 지상에 가서 더덕을 구해다가 구어 먹이면 회생하겠다고 해서, 저것이 내 외사촌이요, 저것하고 내가 문중에서 뽑히어, 그게 벌써 작년 이맘때, 영산포로 인간이 되어 올라왔더니만, 더덕은 고사하고, 아직 더덕이 어찌 생겨 먹은 형체도 모르고서, 그래, 하도 답답해서 돈 백냥이나 손에 쥐면 구하지 아니할까 하고서. 그러니 이제는 죽을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