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형

정민규T님 | 2020.02.23 02:50 | 조회 108

안녕하세요!
2020학년도 극동대학교ㆍ청운대학교 정시 합격, 극동대학교 20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임재형입니다.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전 정시합격자입니다. 수시는 다 떨어졌다는 말이죠ㅎㅎ.
저는 수시 기간 전부터 작은 성공들을 마주하며 스스로는 부인했지만 오만한 생각들을 품고 있었던 거 같아요.
수시때 쓴 이 많은 학교들 중에 하나는 붙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거든요. 물론 연습을 많이했다고 자신할 수는 없지만 적게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정시로 갈 거란 생각을 못하고 있었구요. 수시 마지막 학교 발표 순간은 아프더라구요. 정말 아픈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혼자 좌절의 길로 걸어가려 할 때 언제나처럼 절대존경 민규쌤께서 계속 저의 의지를 다잡아주셨어요. 그러고 후에 진심으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짜 성장이 가능한 마음가짐을 얻을 기회였다. 정시기간동안 정말 확실히 성장하겠다. 그리고 정시기간에는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를 폄하하지 말고 성장에만 집중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하도록 저라는 사람을 만들어 주신 분들이 존경하는 선생님들이라는 말에는 그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거 같아요.
특기만큼은 몸 다 상하더라도 온 힘을 다해 만들어주신다던, 또 그리 해주셨던 건혁쌤, 가장 따뜻하게 품어주시고 실력적 성장에 집중해 열과 성과 화를 다해 저를 키워주신 누리쌤, 그리고 누구보다 곁에서 아파해주시고 또 즐기며 2년이란 짧지 않은 시간을 한시도 빠짐없이 저와 함께 해주셨던 사랑하는 저의 절대존경 민규쌤 정말 표현이상으로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악바리 임재형을 만들어주신 모든 마인드의 원천! 사랑하는 민지쌤, 내영쌤, 하영쌤 너무 감사합니다.
‘연기란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진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기를 사랑하는 저의 마음을 잃지않고 입시라는 제도에 얽매이지 않도록 보여주기식이 아닌 본질에 대한 질문을 계속해서 하게 해주신 절대존경 민규쌤께 가장 감사드립니다.
정시를 겪으며 느낀 가장 큰 것 중 하나가 난 생각보다 많이 부족하고 그래서 상상이상으로 배울 것은 많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배우며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렇게 그곳에 가까워지려 끝없이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학원문 열고 닫으며 살다시피한 입시생활을 지나고 나서야 하는 말이 맞지만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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